5만 평의 대지에 40여 동(棟)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
여주본부도장은 종단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장이다.
1986년 11월에 세워진 이래 수도인들이 급속히 늘어
1990년에 추가로 현 본전과 대순회관을 건립하였으며,
마침내 1993년 2월에 종단 본부가 중곡도장에서 이곳
으로 이전되어 본부도장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.
2005년에는 신축회관이 새롭게 지어졌다.
여주본부도장에서는 시학(侍學)ㆍ시법(侍法) 공부와 수강이
실시되고 있다. 시학ㆍ시법 공부는 36명이 한 반이 되어 하루를
담당하여 24시간 동안 끊이지 않고 주문을 봉송한다. 이 공부는
1991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중단도 없이 행해지고
있으며, 매년 12,960명의 수도인들이 참여한다. 수강은 수도인의
자질을 향상시키고 종단의 교직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1986년
부터 시작되었으며, 72명을 한 반으로 2박 3일 동안 진행되고
있다.
또한, 치성과 본부성 등 종단의 주요 의식과 행사의 대부분이
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다.